[강남/신논현/내과/건강검진/예방접종/연세거평의원] 대장내시경 검사 언제 할까요?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서 내시경을 넣어 항문, 직장, 대장의 내부을 관찰하면서 염증, 용종, 대장암 등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또한, 대장내시경검사 중 이상이 있이 있을 때에는 그 부위에서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도 있고, 필요할 경우 절제도 가능하여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도 다양하게 실시됩니다.
그렇다면 어떨 때에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할까요?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변을 볼 때에 피가 묻어나오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복통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용종 등 대장질환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증상이 없더라도 특히 대장암은 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복으로 탈의한 후, 혈전 용해제 복용 여부 및 녹내장이나 전립선 비대가 있는지 확인 후 위장 운동을 감소시키는 주사가 투여됩니다. 내시경실에 들어가 검사대에 누워 무릎을 가슴에 붙인 웅크린 모양의 자세를 취하고 검사자에게 항문이 보이도록 눕습니다. 검사 직전 진통제나 진정제를 투여하고 항문에 국소 마취제를 바른 다음 항문을 진찰하고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습니다. 검사는 다양한 각도로 수행되기 때문에 항문이 긁히는 것이 불가피하여 변의를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유의사항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의 청결도입니다. 대장의 내부가 깨끗하게 청소되어야 정확한 검사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장이 깨끗하게 청소되지 않으며 검사 도중 대장 내에 많은 공기를 넣기 때문에 더욱 고통스러우며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 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스피린 등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반드시 검사 전에 의사와 상의하고 복용 여부 결정해야 합니다.
① 검사 전날에는 포도나 수박같은 씨가 있는 과일은 섭취하지 마십시오. 흰 죽에 소금을 반찬없이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 미음과 죽 등의 부드러운 음식만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② 내시경 검사 전, 위장 내 기포제거제와 위장 운동 억제제를 투약합니다.
③ 수면내시경의 경우 진정제를 투약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느낄 수 있는 불쾌감이나 통증이 걱정되시면 수면내시경 검사를 권해드립니다.
검사시간은 환자의 검사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20~30분 정도 소요되며 치료 혹은 조직검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바로 진행됩니다. 검사 후 첫 식사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5시간 경과 후부터 부드러운 음식으로 하셔야 합니다. 물은 드셔도 됩니다. 수면내시경 검사 시에는 진정제로 인해 몽롱함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당일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이상소견이 없을 경우 5년마다, 경증의 이상소견이 있을 때에는 2~3년마다, 다수의 용종이 발견되는 등 이상소견이 많은 경우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건강검진을 통해 평상 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시경 상담문의
02-518-0123